훼손된 온누리상품권도 환급 받을 수 있을까?

2025년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의 역할은 계속됩니다. 상품권을 더욱 편리하고 현명하게 활용하려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환급 기준과 절차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유의사항과 자주 혼동하는 개념들을 명확히 정리해 드릴게요.

온누리상품권 환급의 핵심 이해하기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상품권의 종류에 따라 절차가 명확하게 달라집니다. 어떤 상품권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환급 방법을 결정하는 첫걸음입니다.

지류 상품권 환급 절차

전통시장이나 상점에서 직접 사용하는 지류 상품권의 경우, 액면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만 남은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권은 최소 6만 원, 1만 원권은 6천 원 이상을 사용해야 환급 대상이 됩니다.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상품권 뒷면에 판매자의 사용 내역을 기재하고 서명 또는 도장을 받은 후 지정된 금융기관(시중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전자·카드형 상품권은 더 간편해요!

반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자 상품권과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훨씬 간편합니다. 전자 상품권은 결제 시 사용 금액을 제외한 잔액이 자동으로 환급되며, 카드형 상품권은 사용 금액이 카드에서 바로 차감되므로 별도의 환급 절차가 전혀 필요하지 않아 편리합니다.

구매 한도와 환급 규정의 명확한 구분

온누리상품권 이용자들이 가장 혼동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환급 한도'와 '구매 한도'입니다. 2025년 규정에는 주 단위로 환급을 제한하는 규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혼동은 바로 월별 구매 한도에서 비롯됩니다.

온누리상품권의 핵심은 '구매'가 아닌 '사용'에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월 구매 한도는 개인당 최대 150만 원이며, 이는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의 상한선을 의미합니다. 이 금액은 상품권 사용 후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환급'과는 완전히 별개의 규정입니다.

따라서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상품권의 사용 금액입니다. 상품권의 액면금액 60% 이상을 사용해야만 잔액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만 원권 상품권이라면 3만 원 이상을, 1만 원권은 6천 원 이상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이 규정은 사용한 시점이나 주차와 무관하게 적용되는 핵심 조건이므로,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환급 신청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

• 사용 기준 금액: 환급은 상품권 권종별로 이루어집니다. 여러 장의 상품권을 합산하여 60%를 채우는 것이 아니므로, 각 상품권의 사용 금액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혼합 결제: 상품권으로 일부만 결제하고 나머지 금액을 다른 결제 수단으로 결제했을 경우, 환급 기준에는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만 포함됩니다.
• 사용 기한: 상품권에는 유효기간이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사용 및 환급이 모두 불가능해지므로 기한 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최신 특별 환급 이벤트와 유의사항

2025년 온누리상품권은 '상생페이백'처럼 월별 카드 소비액 증가분에 대해 최대 30만 원까지 돌려받는 특별 환급 행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와 별개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환급 이벤트'처럼 주차별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2025년 주차별 환급 한도 및 이벤트 유의사항

이벤트성 환급은 매주 최대 한도(예: 2만 원)와 함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다음 유의사항을 꼭 확인하고 계획적으로 활용하세요.

• 지급된 환급액은 30일 이내에 등록 필수, 미등록 시 자동 소멸됩니다.
• 보유 금액이 200만 원을 초과하면 환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매주 회차별로 환급 한도 및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니, 온누리상품권 공식 홈페이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급 전 필수 체크리스트

원활한 환급을 위해 다음 항목을 꼭 확인하세요.

• 상품권 상태: 상품권이 훼손되거나 위조된 경우 환급이 불가합니다. 일련번호, 홀로그램, 바코드 등 보안 요소가 온전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 사용처 확인: 지류 상품권을 환급받을 때는 상품권 뒷면에 사용처의 서명이나 도장이 있어야 유효한 사용으로 인정됩니다.
• 지정 금융기관 방문: 온누리상품권은 모든 은행에서 환급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등 지정된 금융기관에서만 가능합니다.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급 가능 금융기관 조회 바로가기

훼손 상품권 환급 기준

훼손 유형	환급 가능 여부
전체 면적의 70% 이상 보존	가능
일련번호 식별 불가능	불가능
위조 방지 홀로그램 손상	불가능

결론: 올바른 정보로 현명하게 상품권 활용하기

2025년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온누리상품권은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환급 혜택을 통해 알뜰한 소비를 돕습니다. 앞으로도 공식 공지를 잘 확인하시어 더 많은 혜택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상품권 환급은 모든 가맹점에서 가능한가요?

A: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류 상품권은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사용한 후, 남은 상품권을 지정된 은행 (농협, 기업은행 등)에 방문하여 환급받아야 합니다. 가맹점 자체에서는 상품권 사용 후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주지 않습니다.
반면, 전자 상품권이나 카드형 상품권은 결제 시 남은 금액이 자동으로 환급 계좌로 입금됩니다.

Q: 환급을 위한 상품권 유효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A: 온누리상품권의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입니다.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상품권 사용은 물론, 환급도 불가능하니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훼손되거나 일련번호를 식별하기 어려운 상품권은 환급이 거절될 수 있으니 잘 보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Q: 2025년 온누리상품권 환급에는 주차별 한도가 있나요?

A: 네, 있습니다. 2025년부터 온누리상품권 환급 한도는 1인당 주차별로 적용됩니다. 환급 한도는 이벤트성 환급에 주로 적용되며, 초과 금액은 다음 주로 이월되지 않으니 유의하세요. 정확한 한도는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주차	환급 한도
1주차	50만 원
2주차	30만 원
3주차	10만 원